무등산을 한 바퀴 걷다, 무돌길
무돌길은 1910년대 제작된 옛 지도를 바탕으로 마을과 마을을 잇던 소박한 옛길들을 발굴·복원한 둘레길입니다. 총 51.8km, 16개 코스로 어우러져 무등산의 비경과 역사적 마을들을 둥글게 이어줍니다.
120년의 역사성 복원
임위적으로 닦아 만든 등산로가 아닌, 옛날 선조들이 나무를 하러 가고 이웃 마을 장터에 물건을 팔러 갈 때 걷던 생활 속 옛길의 역사와 원형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수려한 생태 네트워크
무등산의 4대 계곡(원효계곡, 용추계곡, 증심계곡, 청풍계곡)과 시골 벌판, 편백나무 숲, 대나무 숲길이 유기적으로 얽혀 사계절 내내 숨 쉬는 청정 자연을 제공합니다.
마을 공동체의 징검다리
길의 중장마다 정겨운 시골 마을들이 머물러 있어, 도보 여행자들에게 시골 인심 가득한 먹거리 주막과 숙박, 다양한 도예·원예 체험 문화를 징검다리처럼 전합니다.
추천 대표 코스 가이드
싸싸기길
무돌길 50여 킬로미터 대장정의 설레는 시작점입니다. 옛 보부상들과 마을 주민들이 짐을 짊어지고 재를 넘던 정겨운 옛 고갯길을 복원하여, 울창한 소나무 숲길의 은은한 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조릿대길
바람이 불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조릿대 숲의 노랫소리가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는 시원한 구간입니다. 무등산 자락의 계곡 물소리를 벗 삼아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며 힐링할 수 있는 생태 둘레길입니다.
덕령길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충효마을을 잇는 인문학 도보길입니다.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탄생과 역사가 녹아 있는 600년 역사 유적들을 마주하며 깊은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유서 깊은 코스입니다.
원효사길
푸른 광주호 호수생태원 자락을 지나 식영정, 환벽당, 소쇄원 등 호남 가사문학의 정수들이 모여 있는 누정 문화권으로 안내하는 길입니다. 들녘과 호수, 전통 정원이 아름답게 교차합니다.
무돌길을 걸으며 맛보는 즐거움, 무돌길 가게를 둘러보세요!
정겨운 소나무 숲길과 시골 들녘을 한참 걷다 보면 허기를 달래줄 양조장 탁주 한 잔, 따끈한 국밥 한 그릇이 그리워집니다. 무돌길 코스 이웃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를 소개합니다.